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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임재근 의원은 10월16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양주시의 교통시스템 개선 및 교통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도로교통공단과 사이버경찰청에서 제공하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양주시의 교통사고 발생률은 2018년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 22위,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 25위로 순위가 낮을수록 사망자 수가 많다는 뜻”이라며 “이에 운전자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양주시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장흥면에서 기산저수지로 넘어가는 국지도 39호선 구간은 2017년 양주시의 유일한 ‘중앙선 침범에 의한 교통사고 다발지역’”이라며 “이 곳은 사고가 빈번히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로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중앙선 도색이 벗겨져 산안개가 피어오를 때는 낮에도 잘 보이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과속단속카메라가 근거리에 여러 대 설치되어 있거나 내리막길 같은 부적절한 장소에 설치되어 있으면 급정거를 유발해 오히려 사고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며 “양주경찰서와 협력하여 안전을 위한 교통시스템을 정비하고 교통시설을 확충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