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시민의 장(시민봉사, 문화체육, 지역개발, 효행·선행, 향토·애향)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민봉사 부문에는 오인근, 문화체육 부문에는 김형식, 지역개발 부문에는 정상국, 효행·선행 부문에는 송계영, 향토·애향 부문에는 이필종씨가 선정됐다.
시민봉사장에 선정된 오인근(56)씨는 생활쓰레기 감량운동, 새질서·새생활운동 등에 참여하는 등 모든 일에 솔선수범 해왔고, 특히 이웃사랑 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많은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고 시는 밝혔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김형식(73)씨는 동두천 지역의 예술활동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지역 노인들을 위한 음악지도 및 실버악단 구성 등 실버세대를 위한 활동에서 왕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개발장에 선정된 정상국(66)씨는 동두천시의 숙원사업인 전철 복선화 추진에서 유관기관별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일익을 담당했고, 지역봉사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행·선행장에 선정된 송계영(67)씨는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가 높고, 주민들의 여론도 좋을 뿐만 아니라 남성으로서 가정과 사회생활을 훌륭하게 병행해왔다고 시는 밝혔다.
향토·애향장에 선정된 이필종(58)씨는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마을 주민들을 섬기고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등에게 송편과 백미 등을 전달하는 등 남모른 선행을 해오고 있다.
제20회 시민의 장 수상자들은 10월6일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