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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산하 공공연대노동조합은 11월4일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분회가 설립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합원 28명은 지난 10월31일 의정부시청 앞에서 노조 설립 보고대회를 가졌다.
노조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우리 노동자들은 복지관의 비민주적이고 비양심적인 운영에 분노하며, 그동안 고민하고 갈등하면서도 흐름에 편승해 왔던 침묵에 반성한다”면서 “힘을 모아 ‘다니고 싶은 복지관, 일할 맛 나는 사회복지 현장’ 건설을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우리는 사회복지의 구조적 모순에 눈 감으면서 현실을 은폐하고 있는 전문가주의를 경계하고, 우리의 정당한 노동이 봉사와 희생이라는 미명 하에 저임금 및 장시간 노동으로 왜곡되는 현실을 거부한다”며 “사회복지의 양적, 질적 발전을 추구하는 자주적 조직으로서 노동자와 민중의 복지권을 확보하는 등 의정부시 사회복지 개혁의 선봉으로 우뚝 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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