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산대놀이의 고장’ 양주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2008 양주세계민속극축제’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임충빈 시장을 비롯한 양주시 공직자들이 민간단체와 함께 축제 홍보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9월27일 오전 7시. 이른 아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양주시청 앞 광장에 모였다. 어깨띠를 두른 양주시 공직자들과 공연복 차림의 민간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세계민속극축제 길거리 홍보 발대식을 갖고 축제의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간단한 발대식을 마치고 6개팀으로 나뉘어 도봉산, 수락산, 북한산 등 주변 등산로 입구와 의정부역, 양주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 주변으로 이동하여 축제 리플렛을 나누어 주는 등 축제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양주시는 9월27일부터 30일까지 길거리 홍보를 계획하고 있으며, 길거리 홍보 이외에도 각종 방법을 동원해 세계민속극축제를 양주시만의 축제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유수의 50여개팀과 중국, 일본 등 7개국 9개팀이 참여하는 ‘2008 양주세계민속극축제(http://yangjufestival.com)’는 10월2일부터 5일까지 양주시 유양동 별산대놀이마당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