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외관광에 대해 동두천시의회는 시민 앞에
공개사과하고 1010만원의 예산을 즉각 반환하라!
한나라당 일색인 동두천시의원들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국내연수라는 명목으로 17일 부산에 도착한 4시간의 교육만을 받고 일본 대마도로 해외 관광여행을 떠났다. 총 11명으로 구성, 1인당 91만원 총 1010만원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는 민의를 바탕으로 시의원 의정비를 70%나 인상한 동두천시의회를 귀족정치의 대표적 산물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살인적인 물가와 경제악화로 인해 시민들은 끊임없는 고통의 나락으로 빠지고 있는 때에 이것은 시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이다.
동두천 시민들은 귀족정치의 온상 한나라당 때문에 무수히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작년도에는 한나라당 시장 최용수씨의 비리로 인해 보궐선거가 치러지면서 시민의 혈세인 7억2만9천원이 새어나갔고, 이에 대한 어떠한 반성도 없이 한나라당 일색인 시의원들은 자신들의 월급을 70%나 인상하면서 자신들이 시민의 대표가 아닌 귀족정치의 온상물임을 만천하에 공표하였으며 이는 시민들의 폭발적인 분노를 자아내게 했었다.
이러한 때에 또다시 시민들의 혈세인 세금으로 관광이나 다니고 있다니 그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 시민들이 힘들게 벌어서 낸 세금으로 생산적인 일과는 무관하게 자신들의 월급을 올리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고, 해외관광이나 일삼는 동두천시의회는 시민들에게 자신의 잘못을 공개사과 해야 마땅할 것이다. 또한 국내연수라는 명목으로 출발한 만큼 그 외의 비용에 대해서는 그 금액을 전액 반납해야 마땅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하며 이에 대한 시의회의 입장을 9월30일까지 밝혀줄 것을 바란다.
우리의 요구
1. 한나라당 일색인 동두천시의회는 명목과는 동떨어진 일본관광에 대해 시민 앞에 공개사과하라!!
2. 일본여행 비용 1010만원을 시민들에게 즉각 환수조치하라!!
2008년 9월22일
민주노동당 동두천시당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