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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7호선 양주 연장사업(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착수 기념행사가 12월12일 오후 2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성호 국회의원, 이성호 양주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의정부·양주시의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식전행사로 ‘비바체’의 전자현악 공연과 ‘월(月)’의 미디어 대북 공연이 펼쳐지며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 분위기로 기념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개식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사업경과 동영상보고, 환영사, 축사, 축하 세리머니,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차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며 10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된 전철 7호선 양주 연장사업은 총 연장 15.3㎞ 구간에 사업비 6,412억원을 투입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이뤄낸 성과인 전철 7호선 옥정 연장으로 교통서비스에 대한 지자체간 불평등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는 신속한 추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지난 수십년간 국가 안보에 경기북부가 많은 희생을 해왔는데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 보상을 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경기북부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천신만고 끝에 추진하게 됐지만 아쉬움은 있다. 장암역 이전과 민락역 및 옥정역 신설이 아쉽고 단선이라 아쉽지만, 우리 시민들의 소원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어느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이 역 한 개라도 더 해달라는데 반대를 하겠냐”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민의 숙원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착수를 축하하며, 지난 10여년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각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성심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천하는 의정부시민공동체 회원들은 이날 의정부예술의전당 앞에서 “사람 중심의 7호선이 필요하다”며 장암삼거리역과 민락역 신설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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