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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선업교를 지나 양주시 은현면으로 이어지는 상패동 강변서로 파손 구간에 대해 응급복구를 했으나 일주일을 버티지 못한 채 또다시 파손됐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상패동 강변서로의 건축폐기물 재활용업체 출입구 앞 아스콘 포장은 상습적으로 파이는 곳이다. 이로 인해 흙먼지와 흙탕물이 진동한다. 업체가 폐아스콘으로 도로를 메꿔 놓기도 하지만 그 때 뿐이다.
고질적인 민원이 잇따르자 동두천시는 지난 12월18일 긴급보수용 포대 아스콘(20㎏) 10여 자루를 파손 현장에 투입했다. 그러나 12월25일 현재 건축폐기물 재활용업체 출입구 앞을 중심으로 도로가 심각하게 망가졌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업체 진출입 차량 무게에 아스콘이 버티지 못하고 있다”며 “양주에서 12m 도로를 만들고 있는데, 그 도로와 연계해야 해결될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 시민은 “업체에 구상권을 청구하여 도로 포장을 시켜야지 매번 시민 세금으로 복구하는 것은 또 다른 특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