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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9세인 본인의 이모님은 직장암으로 지난 8월 대수술을 받았으나, 암세포가 전이되어 12월 다시 수술 받고 오늘(12월30일) 의정부성모병원에 외래진료를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비도 오고 날이 춥고 해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양주시 덕정동 ㅇ칼국수집에 들어갔습니다. 본인의 부인과 87세인 장모님도 함께 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젊은 주인이 4명인데 왜 2인분을 주문하냐, 못하니까 다른 데 가서 먹으라고 막무가내로 그러네요.
상업을 하고 있는 주인은 어르신도 부모도 없는지?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 바탕하고 비 오는 거리에 모두가 추위에 떨며 ㅁ칼국수집으로 갔습니다. 이모님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오늘은 겨울비 내리는 날. 이런 일이 생겨 정말 분통이 나서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