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경기도가 국기게양대에서 태극기와 새마을기를 상시 게양하는 관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최용덕 동두천시장의 ‘쇼’ 발언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1월6일 남부청사(수원)와 북부청사(의정부), 산하 사업소의 국기게양대에서 태극기와 새마을기를 상시 게양하지 않고 짝수달은 새마을기를, 홀수달에는 새마을기 대신 각종 행사 깃발이나 도정 브랜드기(공정기)를 내걸기로 했다.
정부가 지난 1976년 새마을기 의무 게양 지침을 시행한 이후 44년 만의 일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일에 명암이 있듯이 새마을운동에도 공과가 있다”며 “민간단체의 하나인 새마을기의 국기게양대 상시 게양이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수십년간의 관행과 기득권도 무시할 수 없다. 새마을 회원들의 헌신과 새마을운동의 공을 높이 인정하며, 새마을기 상시 게양 중단을 수용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용덕 시장은 지난해 7월 공식석상에서 “나는 새마을단체를 제일 좋아한다. 새마을기를 떼라고 한 것은 이재명 도지사가 와서 싫어할까봐, 마음을 맞추기 위해 쇼를 한 것이니까 다시 달라. 새마을 회원들이 무보수로 봉사하는데 새마을기를 떼는 것은 잘못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도시자는 지난해 6월13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도 이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동두천시를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