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전세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1월27일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A군(4)이 고열과 경련이 발생해 의정부소방서 현장대응반이 의정부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군은 1월22일 부모와 함께 중국 다롄(大連)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A군은 폐렴으로 확진됐으나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혈액 샘플 검사를 한 결과 1월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격리 조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