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월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1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보건환경연구원이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인 70대 남성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지난 1월13일 중국 장가계로 출국해 16일 귀국했으며, 출국 전에도 감기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은 상태였다. 귀국 후에도 증상에 차도가 없어 동두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동두천시보건소는 출국 전부터 증상이 있었으나 만일의 안전을 대비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다. 이 남성은 현재 자가 격리를 해제한 상태로 의료기관에서 치료 받을 것을 권고했다.
동두천시보건소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중국 여행 후 증상이 없어도 보건소에 여행력을 미리 알려줄 것과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