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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덕 동두천시장이 여전히 ‘강제’와 ‘의무’를 강조하는 행정을 즐겨 구사하고 있다.
최용덕 시장은 2월10일 간부회의에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2월22일 광암동에서 연탄 배달봉사를 하는데, 광암동 골목길이 비좁아 리어카가 들어가지 못해 사람이 줄을 서서 손으로 날라야 한다”며 “인력이 많이 필요한데 참여 인원이 40명 밖에 안된다. 100명이면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제는 아니지만 나는 광암동 갈 거다. 과장들도 지원 나와라. 정이 돈독해질 것”이라며 “100명은 나와야 하니까 시청 버스 2대를 대절하라”고 지시했다.
공무원에 대해서는 ‘강제 교육’ 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대학교 학사 및 석사과정을 가면 학비를 지원해 준다. 공무원들이 본인을 업그레이드 하는 게 동두천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며 “공짜로 공부하는 것인데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신청하라. 안하면 강제로 시킬 수밖에 없다”고 했다.
독감 백신을 시 예산으로 구입해 40대 이상 공무원과 시의원들에게 의무 접종할 방침도 밝혔다.
최 시장은 “올해 연말에는 40대 이상 공무원들이 독감 백신을 의무적으로 맞으면 좋겠다. 각종 질병과 감염병이 생기면 공무원들이 투입되는데 매우 위험하다”며 “공무원 몸은 나라의 몸이니 의회와 예산을 협조하고, 의원들도 접종시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