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전 국회의원 세력과 이세종 전 당협위원장 세력으로 뿔뿔히 흩어져 존재감이 사라진 양주시 자유한국당이 안기영 전 경기도의원 중심으로 모여들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이번 4.15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의 대항마로 안기영 전 도의원을 선택했다.
1963년생인 안기영 전 도의원은 안양시 제5선거구에서 경기도의회 5대 및 6대 의원으로 내리 당선되며 도의회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전남 영광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을 졸업(석사)했으며,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과 경기환경문제연구소 전문위원 등 시민단체 활동도 했다. 한국환경공단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냈다.
양주시와는 김성원 현 국회의원(동두천·연천)과 함께 당시 김성수 의원 수석보좌관을 맡아 지역현안을 챙긴 인연이 있다. 황낙주 국회의장 국제담당비서관으로도 일했으며, 성품이 온화하고 업무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전 도의원은 2월14일 “양주에 출마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지역 정서와 현안을 잘 알고 있으며, 현재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