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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덕 동두천시장이 ‘새마을기 철거 쇼’ 발언에 이어 ‘코로나19 마스크 전시효과’ 발언을 하는 등 보여주기 행정을 즐기는 화법을 구사하고 있다.
최용덕 시장은 2월2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공무원들은 밖에 나갈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보여줘야 하는 부분도 있다. 전시효과 때문”이라며 “사람 만날 때, 다중장소에 갈 때 공무원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시민들이 따라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코로나19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더 안좋다고 하면서도 공공차량 2부제를 운영하라고 한다. 미세먼지가 중요한가? 코로나19가 중요한가? 큰 엇박자”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화요일과 금요일에 관내 식당을 이용해야 하니까 차량 2부제를 당장 해제하겠다. 대통령이 뭐라고 해도 내가 책임지겠다. 컨트롤타워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험지 일을 하는 공무원이 아프면 나라가 정지된다. 공무원 몸은 자기 것이 아니라 나라의 것이니, 공무원이 아프면 벌금을 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지난해 7월 공식석상에서 “나는 새마을단체를 제일 좋아한다. 새마을기를 떼라고 한 것은 이재명 도지사가 와서 싫어할까봐, 마음을 맞추기 위해 쇼를 한 것이니까 다시 달라. 새마을 회원들이 무보수로 봉사하는데 새마을기를 떼는 것은 잘못됐다”고 말한 바 있다.
12월에는 “1호차(시장 전용 관용차)를 이틀에 한 번만 운행할 수 있겠냐. 1호차는 특수목적차량으로, 공공차량 2부제와 상관없을 것 같으니 확인해보라”고 지시했다가 비판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