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60)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미래통합당에 입당,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를 신청한 것으로 3월2일 알려졌다.
김경호 전 의장은 2월25일 바른미래당(지역위원장)을 탈당하면서 “사분오열된 모습으로 아무리 신당을 만들어도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없고, 결국 중도실용 정치를 실현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그동안 성원하고 지지해준 분들에게 감사와 송구한 마음 거듭 전하며, 어디에 가든 중도실용의 정치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 전 의장은 보수주의 정당인 미래통합당에 2월29일 공천을 신청했다고 당 관계자가 밝혔다.
‘문희상의 정치적 장자·적자’를 자임하던 김 전 의장은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당 공천을 받아 의정부갑에 출마, 문희상 국회의장을 강하게 비토하여 ‘패륜 정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