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양주시위원회(양주, 동두천, 연천)는 3월13일 성명서를 통해 “양주시민은 깨끗한 공기를 마실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최근 양주시 남면 상수리 일대에 2개의 민간업체가 SRF소각장 건축허가를 받아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고형폐기물 연료인 SRF는 미세먼지와 다이옥신 등의 유해 배출가스를 내뿜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건립 부지 일대에는 갓바위마을과 상수초등학교가 있고, 동쪽에는 양주신도시, 북쪽으로는 동두천시, 남쪽으로는 광적면, 백석읍의 택지지구가 있다”며 “해당 업체 소각장은 소형인 탓에 환경영향평가도 제대로 받지 않는 등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양주시와 환경부에 SRF소각장 허가를 반려할 것을 촉구하며, 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양주시민들이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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