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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앞두고 집단 공짜 술파티가 벌어져 의문을 낳고 있다. 관계 당국의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를 16일 남겨 둔 3월30일 월요일,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대부분 고사 위기 직전임에도 불구하고 동두천 신시가지 술집 2곳에서는 공짜 술파티가 벌어졌다.
이곳에는 각각 40~50여명씩 들어가 일행들이 공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거 관계자들도 일부 끼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이 술파티는 저녁 7시30분경부터 2~3시간 진행됐으며, 술값은 수백만원 가량 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 술집 주인은 3월30일 저녁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술파티합니다. 와서 먹고 놀기만 하세요. 추가로 5팀만 선착순으로 더 받겠습니다. 술, 안주 무제한 공짜’라는 글을 올렸다.
한 시민은 “선거를 앞두고 공짜로 술파티를 하는 경우를 처음 본다”며 “해괴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