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4월1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관련 "단순 호기심으로 들어왔는데 막상 보니까 적절치 않다 싶어서 활동을 그만둔 사람은 다르게 봐야 한다"며 범죄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진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예상했던 사건 전개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대대표의 국회 본회의장 성인 누드 탐독 사건이 오버랩되는 건 우리뿐인가
우리는 텔레그램 n번방 26만여 회원 중 정치인, 유력인사가 없으리라고 생각해 오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평소 성인지감수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온 미래통합당의 당대표가 공개적으로 범죄자들이 빠져나갈 ‘진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니 얼마나 기막힌 일인가.
범죄자를 처벌해야 할 때 법무부 장관까지 했다는 사람이 오히려 면죄부를 일러주고 있으니 규탄해야 마땅하다.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고 경악스러운 범죄다.
26만여 회원들 속에 정치인, 유력인사가 있다면 소속 정당,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신상이 공개되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 사회를 자성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믿고 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텔레그램 n번방 범죄자들에 대한 ‘진술 가이드라인’ 제시를 사죄하고 텔레그램 n번방 여론 무마 작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2020년 4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