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양주의 대표 농업축제인 제13회 농업인의 날 행사 및 한마당 양주농축산물 축제를 10월25~26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어하둥둥 귀한사람! 어하둥둥 귀한음식! 어하둥둥 귀한농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양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첫째날은 식전행사, 농업인의 날 기념식, 농축산물 축제 개막식, 민속놀이, 댄스경연, 장기자랑으로 진행된다.
둘째날은 드럼, 기타 연주 등 문화공연과 벼·콩 탈곡체험, 양주 들노래 공연, 경품추첨 등이 이어진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농축산물·향토음식 판매, 농촌사진 작품전, 친환경 농자재, 포토존, 짚풀공예, 고구마 경단만들기, 천연염색 등 농촌체험과 접시정원, 테라리움, 매다는 정원 등 도시민 생활원예 활동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또 품목별 연구회에서 생산한 우수 농축산물인 친환경 쌀, 시설채소, 버섯, 딸기, 영양부추, 재래부추, 마늘, 감자, 콩, 화훼, 인삼, 양봉, 배, 한우 등과 딸기쉐이크, 잼, 부추녹즙, 마늘 진액, 프로폴리스 치약, 비누, 배즙 등 다양한 가공품이 판매된다.
일반 농산물관에서는 울금, 고구마, 더덕, 마, 야콘, 멧돌호박, 천년초, 장류 등 농산물과 관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인 대조식품의 전병, 주내물산의 천연비누, 한방연고 등도 함께 판매된다.
특히 지난 9월8일 인삼 영농조합법인에서 출시한 홍삼순액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시음회를 갖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축제로 양주산 우수 농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농업인에게는 농업경제 활성화로 농가소득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