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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 ‘드라마세트장 조성사업’ 특혜비리 의혹 사건이 기상천외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동두천시로부터 각종 특혜를 제공받은 푸른숲이엔티(드라마세트장 사업자)는 지난 2016년 4월26일 국방부 토지(탑동동 산239-1) 58,918㎡를 동두천시 도움으로 헐값(평당 1만3천800원)인 2억4천549만원에 수의계약으로 사들였다.
그런데 드라마세트장으로 조성해야 할 이 땅을 불과 6개월여 뒤인 2016년 11월1일 K투자회사에 2억5천만원을 받고 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K투자회사는 5필지로 분할(산239-1~5번지)된 땅 중 산239-2번지(3,160㎡)와 5번지(5,553㎡) 등 2필지를 2019년 5월23일 3천696만원을 받고 다시 푸른숲이엔티에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K투자회사는 2018년 12월6일 산239-3(3,185㎡)번지와 4번지(4,020㎡) 등 2필지를 전직 법조계 고위 인사인 S씨에게 무려 10억원에 매도한 사실이 밝혀졌다. 국방부 헐값 매입 최초 평당 가격의 30배 이상인 셈이다.
이와 별도로 3필지는 채권자들로부터 임의경매와 강제경매에 걸린 상태다.
이에 대해 동두천시 관계자는 4월8일 “푸른숲이엔티가 드라마세트장을 조성 중”이라며 “땅을 매각한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불법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불법 특혜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은 “의회가 조사특위를 구성해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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