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양주시가 남면 SRF열병합발전소 고형연료사용허가 신청을 불가 처리했다.
양주시는 시민 생활편익, 환경적 피해, 환경 보호 등 공익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용허가 신청을 불가 통보했다고 4월14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 발생원의 배출기준 강화로 폐기물 원료인 고형연료제품을 사용한 소각시설의 환경관리가 강화되고 있고 이에 따른 주변 환경보호 등을 위한 입지 제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19일과 26일에는 SRF열병합발전소 반대를 요구하고 있는 시민모임에서 양주시민 22,153명의 반대서명을 받아 양주시에 제출하는 등 열병합발전소 설치 반대를 촉구했다.
특히, 지난 4월2일 개최한 민원조정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환경보호와 환경보전이라는 공익보호 실현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종합적, 다각적으로 검토해 민원이 해소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성호 시장은 “해당 시설 설치시 관내 대기오염물질 발생 총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시민 건강과 환경보호 등 공익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9일 양주시의회는 제315회 임시회에서 ‘양주시 경신공업지구 고형연료(SRF)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문’을 채택,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