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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 피해자대책위원회(위원장 서림교회 김준희 장로)가 5월26일 금융감독원에 예금 미지급 피해 및 납골당 분양 사건을 조사해달라고 탄원서를 발송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5월27일 탄원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이송해 조치하도록 했으나, 6월1일 다시 금감원이 직접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본적인 조사는 약 1개월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피해자대책위원회는 탄원서에서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 이사장(김정현 목사)은 탄원인들의 예금과 적금 회수를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4~5년 전부터 납골당 건립을 통해 변제하겠다고 했으나 이마저도 해결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 탄원한다”며 “이사장의 말만 믿고 기다리는 것은 더 이상 의미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1년 1월 기준 280억원 규모의 자산 처리 과정 및 이사장의 자산 매입 과정 진실 규명 ▲예·적금 행위 및 건립하지도 않은 납골당 판매에 따른 피해 구제 등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