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공무원이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근무 부서를 긴급 봉쇄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동두천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한 공무원은 6월5일 오전 8시30분경 출근 발열 체크시 체온이 36.5℃였으나, 이후 고열(39.2℃) 및 숨이 차는 증세를 보였다.
이에 보건소는 오전 11시경 긴급 검진을 실시하고 자가격리시켰다. 검사 결과는 오후 6시경 나올 예정이다. 이 공무원은 6월2일 퇴근 후 서울 도봉구 한일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동두천시는 현재 공무원들의 이동 및 출장과 외출을 금지시켰고,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시했다. 외부인의 출입도 통제 중이다.
검사 결과 코로나19로 확진되면 모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검사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