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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김정겸 의원은 6월8일 개최된 제298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신청하고 ‘의정부시 도시역사문화 자원 아카이브 구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의정부시는 근·현대화 과정에서 많은 변화를 겪은 곳이며, 옛 양주 땅에서 분리되어 본격적으로 도시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 벌써 5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어느덧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하였다”며 “그러나 도시 개발 과정에서 사라져간 수많은 유·무형 자료, 특히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천착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에 관심을 갖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는 사라져가는 자료를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후세들에게 어떻게 전해줄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 “시민들 누구나 의정부시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 보다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늦은 감이 있긴 하나 전문기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째, 의정부시 도시역사문화 자원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자. 이를 통해 도시역사문화를 체계적으로 조사, 수집, 구축하고 미래를 향한 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하여 주민의 문화적 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토대를 마련하자.
둘째, 의정부문화원의 의정부 아카이빙 역할 강화 등 지역 센터 기능을 검토하자.
셋째, 지역아카이빙 센터 활동으로 수집되는 자료를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역사박물관’을 건립하자. 지역사박물관은 전시장, 지역학 도서관, 디지털 아카이브관, 교육관 등의 기능을 갖는 복합공간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변화가 기록되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21세기는 지역의 고유성을 찾아내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만들어 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반복”이라며 “지역민의 삶 속에서 기록된 수많은 자료를 활용하는 부분은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