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회천신도시 내 경원선(전철 1호선) 회정역 신설 추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양주시는 7월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와 경원선 회정역 신설사업 추진 업무분장을 위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7월7일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번 협약은 회정역 신설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간 간 사업 범위와 사업비 부담, 사업시행 등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2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확정받은 회정역은 양주시 덕계역과 덕정역 사이에 신설하는 역으로, 양주신도시 회천지구 등 향후 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복지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회정역 신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며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지상 2층 선상역사를 건설, 향후 한국철도공사와 양주시가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이번 위·수탁협약을 통해 회정역 신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됨에 따라 양주시가 GTX-C노선, 전철 7호선 연장 등과 함께 경기북부 최고의 광역철도 교통망을 갖춘 명실상부한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쉼 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회정역 신설을 위한 첫 걸음이자 2024년 역사 개통의 발판”이라며 “시민의 교통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고의 역사를 건설하는 등 양주시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