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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이 7월17일 오전 10시 양주시 광적농협 3층에서 개최한 ‘양주 가납채석단지 조성사업(폐석산 평탄화) 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가 이번에는 큰 무리 없이 진행됐다.
지난 6월26일 열린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서 기본자료 미제출 등을 이유로 주민들이 거칠게 반발해 무산된 바 있다.
이날 공청회는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 및 김종길·한미령 시의원,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열 광적면 지역개발위원장과 김성길 의정부양주동두천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주민 측 입장의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회에서 주민 등은 상설협의체 구성, 소음진동 및 비산먼지 피해 저감, 석산 및 생태계 복원, 폐수 및 석금토 폐기물 처리, 등산로 안전환경 조성, 환경 지수 전광판 설치 등을 요구했고, 삼표산업은 대부분 수용하기로 했다.
삼표산업은 광적면 가납리와 은현면 도하리에 걸친 도락산에서 채석단지(655,676㎡)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 폐석산인 우신건업 사업부지(254,820㎡)를 추가로 확보해 사업기간(2012~2026년)을 2032년까지 6년 더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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