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또(생청국장)와 청국장의 다른점
● 낫도(생청국장)와 청국장은 다릅니다.
흔히들 낫도(생청국장)를 청국장의 일본식 이름이라고 하는데...
낫도는 일본 학자에 의하여 처음으로 개발한 제품으로서 끓여서 먹는 우리나라의 청국장과 성분은 같지만 먹는 방식이나 제조과정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는 낫도(생청국장)라는 식품군이 없어서 식품허가를 낫도와 청국장으로 구분하지 않고, 모두 청국장으로 허가되기 때문에 낫도을 청국장의 일본말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낫도는 콩을 발효한 식품으로서 유익균(바실러스균 외)의 수도 청국장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재래식 청국장이 일반적으로, 삶은 콩을 공기 중에 노출시킨 뒤 온돌방에서 담요를 씌우거나 고온실내에서 단순 숙성시키다보니 바실러스균 외에 공기 중에 있는 수 많은 잡균(부패균)에 노출되어 발효가 되기 때문에 심한 냄새와 일부 부폐성 때문에 저장성을 높이고자 소금이 가미되고 반드시 끓여서 먹어야했습니다.
그러나 끓여 먹게되면 열에 약한 바실러스균 등은 대부분 죽고 바실러스균의 포자만 먹는 경우가 됩니다.
하지만 낫도는 바실러스균만을 배양하여 만든 낫도 균으로 위생적으로 발효를 시킴으로써, 잡균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소금을 넣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낫도키나아제 및 바실러스균이 빽빽히 살아 움직이는 콩 발효식품을 생으로 먹을 수 있으므로 끓어 먹는 청국장 보다는 낫도(생청국장)가 더 좋습니다.
그러므로 청국장 또는 가루를 구입할 시에는 재래식 청국장인지, 무균실에서 발효시킨 낫도(생청국장) 인지를 확인하고 구입하여, 재래식 청국장이나 가루면 잡균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끓어서 먹고, 무균실에서 발효한 생청국장이면 잡균이 들어가지 않았으므로 끓이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생청국장(낫도)도 종류가 많으므로 잘 선택해서 먹어야 좋습니다.
* 생청국장(낫도) 종류 자세히 알기 ((클릭)) http://nattoma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