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사랑을 배달하는 의정부우체국 집배원 모임(토룡회)
◎ 따뜻한 사랑을 배달하는 의정부우체국 집배원 모임(토룡회)
나라 밖에서 불어온 경제적 한파가 우리들 마음뿐만 아니라 우리들 서민 경제생활을 꽁꽁 얼어붙게 하는 이때 본인들도 어려운 일을 하면서도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선행을 하는 단체가 있어 너무 너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소개 합니다.
의정부우체국 집배원들의 모임 토룡회는 이찬호회장님을 비롯해서 이종문,성상현,채해진,김상중,심승계,김대중,이보서,맹명재,김보람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 200여평을 임대한 땅에 자신들이 가꾼 농작물을 장애인 시설이나 복지관조차 갈 수 없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어려운 장애 학생들의 쉼터 그루터기 장애인여가생활학교에 배추와 무 등을 전달하여 김장을 담글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이들은 1주일 내내 고된 배달업무로 지쳐 있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고단함을 잊고 회원들 간에 서로를 격려하며 쉬는 토요일, 일요일에 농장에서 배추, 무 등을 몇 달 동안 땀을 흘리며 정성껏 가꾸어 온 수확물을 조건 없이 기쁜 마음으로 전달 받게 된 저희 단체(그루터기장애인여가생활학교) 입장에서는 어렵고 추운 겨울을 우리 장애친구들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는 생각하니 토룡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감사할 뿐입니다.
또한 이들은 평소에도 그루터기 장애인여가생활학교 쉼터에 자주 방문 하여 장애학생들이 그림을 그리며 즐길 수 있게 크레파스, 색연필등 문구류를 가져와 장애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돌아갔으며 12월13일에 있을 장애학생들 송년잔치 때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가지고와 아이들을 격려해주기 위해 방문하기로 아이들과 약속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