ë…ìžê²Œì‹œíŒ

[ë…ìžê¸°ê³ ] 국토방위 임무는 ‘남ìžì˜ 길’

정병기
등ë¡ì¼ : 2009-03-20 07:09:17

[ë…ìžê¸°ê³ ] 국토방위 임무는 ‘남ìžì˜ 길’

ëŒ€í•œë¯¼êµ­ì€ ì•„ì§ë„ 휴전ìƒíƒœ
최전방 국군장병들께 ê°ì‚¬ë¥¼

ìžëž‘스러운 ëŒ€í•œì˜ ë‚¨ì•„, ë‚´ 아들아!! 아들아! 젊어서 ê³ ìƒì€ ê¸ˆì„ ì£¼ê³  사ë„, ì¸ìƒì— 있어 ê²°ì½” ì†í•´ê°€ 아니다.

지정학ì ìœ¼ë¡œ ì•ˆë³´ì˜ íŠ¹ìˆ˜ì„±ì„ ì§€ë‹ˆê³  있는 휴전ìƒíƒœì˜ ëŒ€í•œë¯¼êµ­ì— ì‚´ê³  있는 남ìžë¼ë©´ 특별한 사유가 ë°œìƒí•˜ì§€ 않는 한 군복무는 필수ì´ë‹¤.

아비나 본ì¸ì´ 출세하거나 ì‚¬íšŒì  ì§€ë„ì¸µì´ ë˜ë ¤ë©´ ì•„ë“¤ì„ êµ°ëŒ€ì— ë°˜ë“œì‹œ ë³´ë‚´ë¼ê³  권한다. 군복무는 신성한 êµ­ë¯¼ì˜ ë„리ì´ìž ì˜ë¬´ì´ë‹¤. 군대ìƒí™œì€ ì¸ìƒì— ê²°êµ­ ë„ì›€ì´ ëœë‹¤.

대한민국 남ìžë¼ë©´ 호ì´ë™ìŠ¹í•˜ì§€ ë§ë¼, 떳떳한 ëŒ€í•œì˜ ë‚¨ìžê°€ ë˜ë¼ê³  강조하고 싶다.

나는 êµ­ê°€ì— ëª©ìˆ¨ì„ ë°”ì¹œ 국가유공ìžì´ì§€ë§Œ êµ°ëŒ€ì— ì™¸ì•„ë“¤ì„ ë³´ëƒˆë‹¤. ì´ëŠ” 당연한 ì¼ì´ë¼ê³  ìƒê°í•œë‹¤. 나ë¼ë¥¼ 위해서는 ìžì‹ ì˜ 귀한 ì•„ë“¤ë„ ë°”ì¹  수 ìžˆì„ ë•Œ 진정한 나ë¼ì‚¬ëž‘ì´ë¼ê³  ë³´ë©°, 나ë¼ì‚¬ëž‘ì€ ë§ë³´ë‹¤ í–‰ë™í•˜ëŠ” ì‹¤ì²œì— ìžˆë‹¤.

오늘 훈련소로 입소하는 ê¸¸ì€ ë°”ë¡œ 대한민국 남ìžì˜ 길ì´ë‹¤.

ëŒ€í•œë¯¼êµ­ì˜ ë‚¨ìžë¡œì„œ 군복무를 위해 ë‹¤ë‹ˆë˜ ëŒ€í•™ì„ íœ´í•™í•˜ê³  군입소를 위해 긴머리를 깎는 ê²°ë‹¨ì„ ë‚´ê³  친구들과 송별ì‹ë„ 한다.

모든 í•˜ë˜ ì¼ì„ 잠시 중단하고 남ìžì˜ ê¸¸ì„ ê°€ê¸° 위해 서ë‘른 í›„ì— ì§‘ì„ ë– ë‚˜ ì • ë¶™ì¼ í›ˆë ¨ì†Œë¡œ 향한다. ê°ˆ 때는 사복ì´ì§€ë§Œ ëŒì•„ 올 때ì—는 êµ°ë³µì˜ ëŠ ë¦„í•œ ì‚¬ë‚˜ì´ ëŒ€ìž¥ë¶€ê°€ ë˜ì–´ ëŒì•„ 올 ê²ƒì„ ìƒê°í•˜ë‹ˆ 한편으로는 ê±±ì •ë„ ë˜ì§€ë§Œ 마ìŒì´ 뿌듯하다.

30ë…„ ì „ êµ°ì„ ë‹¤ë…€ì˜¨ ì´í›„ 다시 ì•„ë“¤ì´ ê·¸ ìžë¦¬ì— 서기 위해 머리를 깎는다. 훈련소로 ì†ìž¡ê³  가는 ë¶€ëª¨ì˜ ë§ˆìŒì´ 한편으로는 ìžëž‘스럽고 대견하지만 한편으로는 ë§ˆìŒ í•œ 구ì„ì´ í…… 빈 것 같아 허전하다. 부모ë¼ë©´ ì´ê²ƒì€ ì–´ì©” 수 없는 것 같다는 ìƒê°ì´ 든다. 논산 ë•…ì´ ê°€ê¹Œì™€ì§€ìž ëˆˆê°€ì— ëˆˆë¬¼ì´ í•‘ ëˆë‹¤. ëŒ€í•œë¯¼êµ­ì˜ ì§„ì§œ 남ìžê°€ ë˜ëŠ” ê¸¸ì€ ë°˜ë“œì‹œ ì´ ì½”ìŠ¤ê°€ 필수ë¼ê³  ë³´ì•„ë„ ê³¼ì–¸ì´ ì•„ë‹ˆë‹¤.

입소ì‹ì´ ì§„í–‰ë˜ëŠ” ë™ì•ˆ ë³´ì´ì§€ 않는 ê³³ì—서 ëˆˆë¬¼ì„ í›”ì¹˜ëŠ” ì–´ë¨¸ë‹ˆë„ ìžˆë‹¤. ìžëž‘스럽고 대견스러운 ê°ì •ì´ ëˆˆë¬¼ë¡œ 승화 í•˜ëŠ”ì§€ë„ ëª¨ë¥¸ë‹¤.

먼 발치ì—서 훈련소 막사로 들어가는 ì•„ë“¤ì„ ë°”ë¼ë³´ëŠ” ë¶€ëª¨ì˜ ë§ˆìŒì€ 애틋하기만 하다. 30ë…„ ì „ì˜ í›ˆë ¨ì†Œì™€ëŠ” 전혀 다른 모습ì´ì—ˆë‹¤. êµ­ê°€ì˜ ê²½ì œê°€ 발전하면서 êµ° ì‹œì„¤ì€ ë¬¼ë¡  훈련병 대우와 ì¸ê¶Œë„ ê°œì„ ëœ ê²ƒ 같아 마ìŒì´ 놓ì¸ë‹¤.

ì˜ˆì „ì— ê´€í–‰ì²˜ëŸ¼ 있어 ì™”ë˜ ëª¸ì„œë¦¬ ì¹˜ë˜ êµ¬íƒ€ì™€ 얼차려가 사ë¼ì¡Œë‹¤ê³  하니 ë”ìš± ì•ˆì‹¬ì´ ëœë‹¤. 군대 급ì‹ì´ë‚˜ ë¶€ì‹ë„ 질과 ì˜ì–‘ì´ í’부해 우리가 보낸 군대시절보다 낫다고 한다.

오늘 입소한 í›ˆë ¨ë³‘ì´ ë¨¼ í›—ë‚  다시 ì•„ë“¤ì˜ ì†ì„ 잡고 훈련소를 찾는 ëª¨ìŠµì€ ì§€êµ¬ìƒì—서 ëŒ€í•œë¯¼êµ­ì´ ì¡´ìž¬í•˜ê³  안보가 필요한 ì´ìƒ 멈추지 ì•Šì„ ê²ƒì´ë©°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ë˜ê¸°ë¥¼ ë°”ë¼ëŠ” 마ìŒì´ë‹¤.

êµ­ê°€ 안보는 í‰í™”로울 때 ë”ìš±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ì´ëŠ” 유비무환 ì •ì‹ ê³¼ 철저한 안보ì˜ì‹ì˜ ìžì„¸ê°€ ë˜ëŠ” 것ì´ë‹¤. í‰ì†Œ 훈련장ì—서 ë•€ 한 ë°©ìš¸ì€ ì „ìŸì—서 피 í•œë°©ì„ ëŒ€ì‹ í•œë‹¤ê³  한 30ì—¬ ë…„ ì „ì˜ êµê´€ë‹˜ ë§ì”€ì´ ì•„ì§ë„ ë‚˜ì˜ ë‡Œë¦¬ì— ìƒìƒí•˜ë‹¤. 지나고 보니 철저한 준비와 전술 ì „ëžµì´ ì–¼ë§ˆë‚˜ 중요한지를 ì´í•´í•˜ê³  알게 ëœ ê²ƒ 같다. ì•„ë§ˆë„ ì´ì œ êµ°ì¸ì˜ ê¸¸ì´ ê³ ë˜ê³  힘들지만 지나고 나면 ëˆì„ ì£¼ê³ ë„ ë˜ëŒì•„ ê°ˆ 수 없는 귀중한 시간과 추억으로 ëŒì•„ì˜¤ë¦¬ë¼ ìƒê°í•œë‹¤.

ëŒ€í•œë¯¼êµ­ì€ ì•„ì§ë„ 휴전 ìƒíƒœë‹¤. ì „ë°©ì—는 155ë§ˆì¼ ì² ì±…ê³¼ ì² ì¡°ë§ì´ 있으며 남ë¶í•œì˜ 수십만 군대가 대치하고 있다는 ì‚¬ì‹¤ì„ í•­ìƒ ìžŠì–´ì„œëŠ” 안 ë  ê²ƒì´ë‹¤.

강한 í›ˆë ¨ì„ í†µí•´ ì Šì€ì´ë“¤ì´ ê°•ì¸í•œ êµ°ì¸ì •신으로 거듭나게 ë˜ë©° 나보다 국가와 ë¯¼ì¡±ì„ ìš°ì„ í•˜ê³  부모님과 ì´ì›ƒì— 대한 ê³ ë§ˆì›€ì„ ëŠë¼ê³  ê°„ì§í•˜ëŠ” 계기가 ë˜ê¸°ë¥¼ 진정으로 바란다.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ìƒí™œê³¼ 군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늠름하고 진실한 ëŒ€í•œì˜ ë‚¨ì•„ë¡œì„œ 귀가하게 ë˜ì–´ 사회ìƒí™œì— 귀중한 ë°‘ê±°ë¦„ì´ ë˜ê¸°ë¥¼ 진정으로 바란다.

ì˜¤ëŠ˜ë„ ì¶”ìš´ ë‚ ì”¨ì— ìµœì „ë°©ì—서 수고하시는 국군장병들께 진심으로 ê°ì‚¬ë¥¼ 드린다.
글쓴ì´/정병기(국가유공ì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