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향교(전교 이상원)는 지난 5월9일(계묘년 3월20일) 6명의 충신을 배향한 의정부 송산사에서 양주 유림 및 후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향을 올렸다. 이날 제향은 이병기 의전장의의 집례와 이성미 교화장의의 해설로 진행됐다.

초헌관은 의정부시장을 대신하여 류윤미씨, 아헌관은 양주향교 이상원 전교, 종헌관은 최흥범 양주유도회 지부장이 맡았으며, 서명택 장의의 대축으로 약 1시간 가량 제향을 올렸다.

이상원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유림 제위와 후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기 모신 충절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모두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