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은 백석읍 방성1리 주민들의 6개시(양주, 남양주, 의정부, 구리, 포천, 동두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광역화장장) 유치 신청 철회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4월16일 ‘방성1리 종합장사시설 유치 신청 철회 관련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강조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는 화장 수요 증가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다”며 “시민 참여형 공개모집을 통해 방성1리 등 6개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유치 신청으로 시작됐으며,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부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지역 내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방성1리 주민들께서는 깊은 고민 끝에 유치 신청을 철회했다”며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과 공동체를 위해 유치를 결단해 주셨던 주민들의 철회 결정을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아울러 “평온한 작별의 공간이 마련되기를 기대하셨던 시민 여러분의 아쉬운 마음에도 깊이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당사자인 방성1리의 유치 신청이 철회된 이상 본 사업은 추진의 법적·행정적 요건이 성립될 수 없게 됐으며, 이에 따라 현 방식의 건립사업은 더 이상 추진할 수 없다”며 “그동안 사업 추진을 위해 힘써주신 방성1리 주민 여러분과 건립추진위원회, 그리고 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선 4월12일 방성1리 주민들은 양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반대를 위한 반대는 양주시 발전을 가로막는 자해 행위다. 정치적 계산과 이해관계에 얽매여 비열한 공방의 중심으로 우리 마을이 끌려 들어갔다”며 광역화장장 유치 신청 철회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