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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4년 전 핵심 공약 상당수를 다시 꺼내 들고 “의정부의 구조적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교통혁신 4대 전략·22대 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김동근 후보는 5월7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교통혁신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시민 20만명이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민 28%가 서울 등 외부로 출퇴근하는 도시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 문제는 단순한 이동의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와 도시 경쟁력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GTX-C 노선 착공 관철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 기반 마련 ▲7호선 복선화 추진 ▲광역버스 신설 및 증차 ▲법조타운 경전철역 신설비 146억 원 확보 등을 제시했다.
생활교통 분야에서는 ▲버스 노선 개편 및 공공버스 도입 ▲학생전용 통학버스 운영 ▲CRC 통과도로 개설 ▲신호체계 개선 ▲공영주차장 확충 ▲민간주차장 공유 개방 등을 성과로 꼽았다.
김 후보는 “지난 4년이 의정부 교통 문제 해결의 기반을 만드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혁신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출퇴근 시간 30분을 돌려드리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한 민선 9기 교통 비전을 ‘경기북부 교통 허브, 의정부’로 제시하며 철도·버스·도로·생활교통을 아우르는 4대 전략과 22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철도 분야에서는 ▲지하철 8호선 의정부역 연장 ▲GTX-C 조기 개통 ▲지하철 7호선 복선화 ▲SRT 연장 추진 ▲지하철 1호선 증편 ▲광역환승센터 구축 ▲교외선 가능역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버스 분야에서는 ▲권역별 광역버스 확대 ▲학생전용 통학버스 확대 ▲의정부 순환버스 도입 ▲맞춤형 공유 통근버스 운영 ▲교통약자 이동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도로망 분야에서는 ▲국도 39호선 송추길 확장 ▲고산~민락 연결도로 추진 ▲용현산단~영석고 앞 도로 개설 ▲장암-고산-민락 수락터널 신설 ▲CRC 확장 추진 ▲서울-양주고속도로 회룡IC 신설을, 생활교통 분야에서는 ▲공영주차장 15개소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주차장 공유 확대 ▲주차문화 개선 ▲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을 공약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철도 공약으로 ▲지하철 7호선(장암~민락~포천) 추진 ▲지하철 8호선 연장 ▲지하철 7호선 자금역 신설 ▲GTX-C노선 조기 착공 ▲GTX-F노선 확정 ▲민락-탑석역-고산 순환트램 설치 ▲교외선 재개통 및 가능역 신설 등을 제시했다.
버스 공약으로는 ▲신곡~장암역 연결 버스 증차 ▲도봉산역행 BRT 출퇴근길 배차 확대 ▲송산사지~신내역·잠실역 버스 증차 ▲민락~수락산&의정부역 직통노선 신설 ▲장애인 저상 셔틀버스 시범 운영 ▲마을버스 준공영제 및 경전철역 접근성 제고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장암-민락 수락터널 도로 개설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 ▲송추길(가능동~양주) 확장 ▲CRC 통과도로 조기 개방 ▲만가대 자동차 전용도로 나들목 개설 ▲평화로~자동차 전용도로 연결도로 개설 등도 공약했다.
4년 전 핵심 공약 상당수가 이번에 ‘교통혁신 공약’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장한 것이다. 지하철 7호선 자금역 신설, GTX-F노선 확정, 민락-탑석역-고산 순환트램 설치, 도봉차량기지 이전 공약 등은 은근슬쩍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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